부산대병원 암센터, 보건복지부 '우수사업기관' 선정

Science/Biology

2014. 11. 12. 01:59

부산대병원 암센터, 보건복지부 '우수사업기관' 선정

기사입력

: 2013년02월28일 09시52분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의 부산지역암센터와 완화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로부터 '2013년도 우수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우수사업기관 선정은 전년도 지역암센터와 완화의료센터 운영, 국가암관리사업, 완화의료사업 수행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하는 것으로 정부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부산지역암센터는 그동안 지역특성에 맞는 암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암 예방과 조기검진 홍보, 암환자를 포함한 지역주민 대상교육에서 진단치료, 암경험자와 말기암 환자지원, 암 등록사업 및 암 연구사업까지의 총체적인 관리사업을 수행해왔다.

 센터는 암관리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 센터 설립 후 매년 우수사업기관으로 선정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는 완화의료전문기관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도 선정돼 말기암환자 고통감소를 위한 완화의료 입원서비스, 전문요법 강사에 의한 각종 증상완화 요법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무료 완화의료가정방문 서비스와 사별가족 돌봄서비스, 보건소 재가암환자관리, 지역완화의료기관 연계, 일반인 대상 완화의료 교육, 홍보캠페인 사업 등을 활발히 수행해 전국 최고의 말기암환자 완화의료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윤만수 부산지역암센터 소장은 "가시적 성과에 만족치 않고 앞으로도 암 검진에 대한 지속적 홍보와 관리체계 구축으로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 영위를 포함해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